수영에 진심이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. 8시 타임 기초반 강사님 채용이 늦어지다보니 천덕꾸러기 수강생이 되어버린 느낌이다. 임시 강사님이 세네번 바뀐 것 같은데..그럴 때마다 혼란스러웠다.모든 시작이 그러하듯이 기초가 잘 잡혀야 된다. 그래서 기초반 강사님은 최고의 실력자는 물론이고 성심성의껏 지도해 주고자 하는 의지도 필요하다. 어떻게 보면 중급, 상급반 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 곳이 기초반 강사님이다. 최근에 기초반 임시 강사님으로 오신 분에 대한 이야기이다. 너무 성심 성의껏 수강생 한분 한분을 코치해 주시고, 지금까지 제자리 배영 발차기로 힘들어 하는 저를 단 며칠만에 앞으로 나가는 발차기로 지도해 주셨다. 화도로 가신다는 말에 수강생 모두 아쉬워하며 하신 말씀은 "강사님, 감사합니다"였다. 다시 기회가 되면 꼭 같이 수영하고 싶다는 진심어린 말로 인사를 나누었다. 이 분이 기초반 강사님으로 채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올려봅니다.